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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곧 DMZ 도착…미군부대 장병 격려 예정

입력 2019-06-30 16:21 수정 2019-06-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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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MZ로 가는 길목 통일대교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두 정상이 일단 DMZ로 약 20분 전에 출발했습니다. 혹시 헬기가 이동한 것이 보였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오후 2시 19분쯤 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 등 5대가 이곳을 지나갔습니다.

10분쯤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도 이곳을 지나갔습니다.

당초 이들이 청와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따로 이동했기 때문에 시차가 있는 것인데요.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용헬기를 타고 1시 53분쯤 떠났고, 트럼프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까지 차로 이동해 거기서 2시 4분쯤 헬기로 갈아타서 출발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는 조금 늦어진 것입니다.

용산에서 JSA까지는 2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런만큼 조금 전 내렸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민통선 북쪽은 두 정상의 방문에 따라 다른 차량 등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DMZ에서 두 정상이 무엇을 할 것인지도 확인된 바 있습니까?

[기자]

일단 기존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담당하는 미군 보니파스 대대를 방문해서 장병들을 격려하는 것이 원래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을 만나는게 확실해진 만큼 문 대통령와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 장병들을 격려한 뒤 전용기에 오르게 되는데요.

정확한 일정 다시 파악되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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