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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전국 곳곳 미세먼지 씻어내는 '봄비'…수도권엔 빗방울

입력 2019-03-10 12:35 수정 2019-03-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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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세먼지 씻어내는 '봄비'…수도권엔 빗방울

[앵커]

이시각 뉴스룸입니다. 휴일인 오늘(10일)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를 씻어낼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치겠고,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충청과 강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영남과 전남, 제주도는 10~40mm, 강원과 충청 등 그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비가 예보됐던 서울 등 수도권은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비는 밤 9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모처럼의 봄비로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기도 했지만, 낮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수요일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로 수도권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6~9도 정도 낮겠습니다.

2. 문 대통령, 브루나이 등 동남아 3국 순방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동남아 3개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브루나이에 도착해 내일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더 속도를 내고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3. 전두환, 내일 광주 재판 출석…경찰·경호대 동행

전두환씨가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8시30분쯤 광주로 내려갑니다. 경찰 10여명이 동행하고, 전씨 경호를 맡고있는 경찰 경호대도 따라갈 예정입니다. 전씨는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4. 베트남서 관광버스 전복사고…한국인 7명 부상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트남 중부 빈투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골절 등 부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 '버닝썬 동영상' 촬영·유포자 구속…"혐의 시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 이른바 '버닝썬 VIP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촬영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이 유포된 경로와 마약류 사용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6. '5인 이상 사업체' 취업자, 13년 만에 첫 감소

제조업의 부진으로 5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13년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기준 5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1월보다 2만 명 감소한 1천 681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계 교역 둔화 속에 제조업 업황이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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