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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실질적 진정한 진전 기대…하루 또는 이틀 회담"

입력 2019-02-25 07:15

폼페이오 "우리 팀은 로드맵 진전 위해 노력"
"또 다른 회담 있을 수도" 신중함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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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우리 팀은 로드맵 진전 위해 노력"
"또 다른 회담 있을 수도" 신중함 내비쳐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주에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하루가 될 수도 이틀이 될 수도 있다며 비핵화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24일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한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며 "우리팀은 오늘도 현장에서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한 길을 내는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과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회담 한 번에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신중함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다른 정상회담이 있을 수도 있고 이번 주에 모든 것을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추가 정상 회담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회담 일정에 대해서도 확정짓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이 하루일 수도 있고 이틀일 수도 있다"면서 당일치기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그간 실무협상을 지휘해온 폼페이오 장관의 역할에 대해 북한 핵 프로그램의 폐기 일정표를 끌어내야 하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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