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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번째 캐나다인 억류…'인질 전쟁' 비화 조짐

입력 2018-12-21 07:28 수정 2018-12-21 10:03

"화웨이 사태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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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태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믿어"

[앵커]

중국 화웨이 창업자 딸이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후에, 중국에서 캐나다에 보복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되고 있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인을 3번째로 또 억류한 것인데요. 이번에는 불법 취업혐의입니다. 캐나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또 다시 캐나다인을 붙잡았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전직 외교관과 대북사업가를 중국의 국가안보위협 혐의로 체포한 데 이어 3번째 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에서 교사로 일하는 세라 맥아이버가 불법취업으로 행정구류 처벌을 당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확전이나 강한 정치적 발언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신중한 태도로 풀이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내 서방 외교관들은 화웨이 사태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대미 보복은 자제하면서 미국의 동맹인 캐나다에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은 인질 사태가 확산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당국이 하이테크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에게 미국여행 자제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 또한 중국여행자제를 요청하는 경고 발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화웨이 사태가 제3국까지 끌어들이며 인질 전쟁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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