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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말' 한마디에 뉴욕 증시 다시 내려앉아

입력 2018-11-03 21:11 수정 2018-11-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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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무역 전쟁 상황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화해 분위기에 사흘 연속 올랐던 뉴욕 증시가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백악관이 무역 합의 초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면서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공식화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구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나흘째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에 이어, 백악관이 무역 합의안을 준비 중이란 보도가 나오면서입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이를 부인하자,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넘게 추락했습니다.

[래리 커들로/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CNBC 인터뷰) : (중국과) 큰 진전이 없고, 엄청난 것도 없고, 합의 시점에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진핑 주석과 G20 정상회의 때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만찬을 함께 하면서 논의할 겁니다.]

낙관적인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과 협상을 아주 잘 할 겁니다. 중국도 그걸 몹시 바라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낙폭을 줄였지만 하락세를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백악관의 혼선 때문에 일어난 뉴욕 증시 하락이 오는 월요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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