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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상 유통에 추가 폭행 의혹도…최소 7가지 혐의 수사

입력 2018-11-02 20:29 수정 2018-11-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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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진호 회장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불법 영상물 유통과 관련한 의혹부터 다른 남성을 폭행한 혐의까지 추가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이어질지 신아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양진호 회장에게 적용하려고 검토하는 혐의는 직원 폭행뿐만이 아닙니다.

그 중에는 웹하드 운영과 관련해 직원 폭행 논란이 불거지기 전부터 수사를 해 온 '불법 카르텔' 의혹이 있습니다.

웹하드 업체와 불법 영상물을 걸러내는 필터링 업체, 그리고 이를 삭제하는 디지털 장의사 등이 서로 연결돼 불법 동영상을 유통한 뒤 이익을 나눠 챙기는 형태입니다.

양 회장은 본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통해 지난 3년간 400억 원 가까운 순이익을 올렸는데 경찰은 회사의 영업 구조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양 회장의 다른 폭행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5년 전 양 씨가 자신의 부인과 외도를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집단으로 때린 혐의입니다.

당시 가담자로 지목된 양 회장의 동생만 유죄 판결을 받고, 양 회장은 증거 불충분 등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 뉴스타파, 셜록)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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