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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금강산 남북적십자회담…이산상봉 합의서 문안 조율

입력 2018-06-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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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강산 남북적십자회담…이산상봉 합의서 문안 조율

남북은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었고, 회담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오전 회의가 끝난 뒤 A4 두장 분량의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습니다. 초안에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월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조금 전인 오후 6시 7분쯤 합의서 문안을 조율하기 위한 2대2 대표 접촉을 마무리했습니다.

2. 부동산 안정 '마지막 카드'…보유세 개편안 공개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의 마지막 카드로 평가받는 보유세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청와대 재정개혁특위는 오늘 토론회를 열고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유세 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과 세율이 한꺼번에 강화하는 방안이 확정될 경우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최대 38%가량 늘어나고 세금은 1조3000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3. 부산항서도 붉은불개미…번식 가능 '공주개미'까지

[앵커]

경기 평택항에 이어 부산항에서도 수천마리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번식이 가능한 공주개미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번식에 실패했다고 밝혔지만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입니다.

컨테이너 야적장 바닥의 시멘트 틈새를 따라 있었던 11개의 개미집에 있었습니다. 모두 3000여 마리나 됩니다.

특히 이동 번식이 가능한 공주개미 11마리와 알 150개도 있었습니다.

[노수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 공주개미가 날개가 달린 채 발견된 점, 또 수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공주개미가 확산을 위한 결혼비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어…]

이 때문에 붉은 불개미가 더 퍼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왕개미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또 유입경로도 파악되지 않고 있어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는 우선 개미가 붙어 들어오기 쉬운 코코넛 껍질 등 32개 품목은 수입 컨테이너 모두를 열어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사범위를 기존 2km에서 5km로 넓히고 유인용 예찰트랩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동현 강태우)
(영상편집 : 박수민)

4. 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서 달리던 화물차 화재

오늘 낮 12시 27분 울산시 울주군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터널 안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5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5. 전국 대부분 30도 안팎…주말까지 더위 이어져

오늘 경북 의성의 기온이 34.1도, 강원 홍천이 3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구와 경남, 강원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이 더운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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