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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서명한 '합의안' 내용은?…5시반 기자회견 주목

입력 2018-06-12 15:37 수정 2018-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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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정상회담이 열렸던 카펠라 호텔에 나가 있는 김혜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미 기자, 방금 두 정상이 문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습니까? 잠시 뒤면 밝혀지겠지만 다들 궁금해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어떤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까?
 

[기자]

저도 상당히 궁금한데요, 오찬을 마친 두 정상은 둘이 잠시 호텔 산책 후에 서명을 하러 떠난지 1시간 여 만에 다시 등장을 해서 바로 조금 전 합의문에 서명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5시 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부터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만 사인하는 장소에서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모든 관계가 이전과 모두 달라질 것이다, 과거 상황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봐서 회담 결과를 좀 기대해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지금 섬을 떠난 것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쯤 거기서 기자회견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기자회견 장소가 다른 곳에서 하는 것입니까?

[기자]

일단 예정은요, 오늘 5시에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에 7시 반에 파야레바 공군기지로 떠나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려지다시피 5시 반으로 기자회견이 약간 연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출국시간도, 일정도 약간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이후 동선은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당초 빨리 떠날 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지금 숙소로 이동을 해서 저녁시간에 아마도 비슷한 시간에 출국을 하지 않을까 지금 예상은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 몇시에 떠나게 되는 겁니까? 양 정상이 비슷한 시간에 출국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원래 알려졌던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떠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참 있을 것이라는 것과는 또 다르네요.

[기자]

네 원래 외신 보도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오후 3시쯤 먼저 떠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인은 되지 않았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일정이 공개되어 있었고, 그 일정은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오후 5시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에, 7시 반에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것이 원래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었습니다.

[앵커]

원래 우리 회담, 쉽게 얘기하면 오찬 회동이 있었고 그 이전에 확대, 그 이전에 단독회담으로 이렇게 진행이 되어있었는데 이 회담 진행되는 과정에 주변에 기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는데 그 안쪽 분위기도 밖에 전해졌습니까?

[기자]

사실 보시다시피 뒤로 빨간 지붕인 카펠라 호텔이 보이기는 하지만 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1km 정도 떨어져있는 거리인데요, 다만 이곳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들으면서 여기있는 기자들도 그것을 이제 다시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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