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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2시간 단독회담으로 시작…이후 확대회담"

입력 2018-06-11 15:32 수정 2018-06-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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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관심은 내일(12일) 역사적인 정상회담 일정일 것입니다.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는지 싱가포르 국제 미디어센터의 서복현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우선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하루 앞인데 취재진이 점점 더 몰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를 자국에 전달하느라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수도 어제보다 더 늘었고, 회담 당일인 내일은 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은 물론 중동의 취재진도 몰렸습니다.

[앵커]

내일 회담 일정에 대해서 좀 확인이 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JTBC 취재진은 미국 백악관 NSC에 내일 회담 일정에 대해 문의를 했지만 아직 특정한 공지 내용이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다만, 내일 회담은 오전 9시, 한국시각으로는 오전 10시에 두 정상이 만난 뒤에 오전에는 단독 회담, 오후에는 확대 회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AP는 두 정상이 배석자 없이 통역만 대동한 채 2시간 동안 단독 회담을 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를 했습니다.

블룸버그의 경우에도 내일 오전에 단독회담을 한 뒤에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안보 보좌관 등 최측근들과 함께 확대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역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앵커]

단독 회담 이후에 확대 회담에 누가 배석할지도 궁금하잖아요. 새로 나온 소식이 좀 있습니까?

[기자]

네, 이 시각까지 내일 확대 회담에 누가 배석할 지 확인된 공식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안보보좌관 여기에 존 켈리 비서실장이 배석할 수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의 경우에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내일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 존 켈리 비서실장, 폼페이오 장관, 그리고 존 볼턴 보좌관 등 4명만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통상 양 국이 정상회담때는 숫자를 맞추는 만큼 이 보도가 맞다면 4 대 4  확대 정상회담이 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현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의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 이수용 국제부장이나 이용호 외무상등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회담 일정 또 배석자는 오후 중에 공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북·미 정상회담 하루 앞서 사전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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