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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김 위원장,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 출국 계획"

입력 2018-06-10 20:16 수정 2018-06-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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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박상욱 기자 보도 내용 중에 잠깐 나왔는데요, 회담이 어쩌면 당일 하루 끝날 수 있다는 얘기들이, 특히 어제오늘 무게감을 갖고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일단 미국 쪽에선 하루 이틀, 길면 이틀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다가 14일 오전 1시경에 백악관으로 복귀할 것이다는 얘기도 일부 나온 바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역산해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회담 끝나고 다음날 아침 간다는 얘기가 되고 그리고 방금 박상욱 기자가 얘기한 것 처럼 하루로 끝난다는 것은 블룸버그 통신에서 얘기가 나온 것이기도 한데요.

지금 북쪽의 일정이 아직 정확히 확인안됐으나, 저희가 로이터쪽에 나온 얘기를 종합해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요소식통에 의하면 회담 당일, 그러니까 12일 오전 회담을 마치고 12일 오후에 김 위원장이 평양쪽으로 떠난다는 얘기가 최종확인은 아니지만 매우 무게감 있게 나오는 상황이어서 어쩌면 12일 회담이 다 끝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다시 뒤집어 말하면 회담 전에 상당부분의 내용들이 합의 됐을 가능성, 그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선 일단 그렇게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 들어온 모든 소식들을 종합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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