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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 위원장, 북한 위대하게 할 단 한 번의 기회"

입력 2018-06-10 12:20

"김 위원장 진정성 1분이면 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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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진정성 1분이면 알아볼 것"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단 한 번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해 일괄타결식 담판보다는 단계적 해법을 논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9일) : 김정은이 북한 국민을 위해 위대한 것을 하길 원하고 그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그것은 단 한 번의 기회입니다.]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긍정적인 것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에 평화의 임무를 안고 간다며 비핵화를 하고 무언가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에 진지한지 알아보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다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최소한 양국의 관계와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이 알다시피 (회담 결과는) 최소한 또는 최대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겁니다.]

그간 여러차례 추가회담을 시사해온 만큼 이번 싱가포르에서 일괄타결식 담판을 짓기 보다 단계적 해법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8시 30분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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