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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의 '불가역적 핵 폐기' 강조…"전방위 압박 계속"

입력 2018-05-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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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불가역적인 핵 폐기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전방위 외교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의 복귀 불가능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전방위 외교적 압박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불가역적 핵 프로그램 폐기를 검증하기 전까지 미국이 어떤 보상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역대 정권들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속아왔고 먼저 양보를 한 뒤에 합의가 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회담은 계속 열려있고 우리는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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