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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브] 손석희 "국정원에 천착하는 이유…"

입력 2017-09-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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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앵커 "우리가 신봉하는 민주주의 흔든 문제"
서복현 기자 "누가 국정원 움직였는지 취재할 것"

손석희 앵커는 13일 JTBC 뉴스룸 끝난 뒤 진행된 소셜라이브(109회)에서 '뉴스룸에선 하지 못한' 국정원 보도에 대한 'JTBC의 입장과 앵커의 생각'을 전했다.

손 앵커는 "국정원 문제는 우리가 초기부터 보도했으며, 검찰의 수사보다 JTBC 보도가 너무 앞서나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열심히 취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국정원 해킹, 4대강과 더불어 '왜 우리가 국정원 정치개입 문제에 천착하는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를 진행하는 입장에선)시청자 여러분께서 매일 접하면서 조금 지겨워하시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는데, 이건 제 기우겠지만"이라며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라는 것은 저희가 신봉하는 민주주의를 기본적으로 흔드는 것이어서, 그런 것에 대한 재고, 새삼스러운 깨달음 등을 시청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날 소셜라이브에 단독 출연한 서복현 기자 역시 '국정원 보도의 이유와 방향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서 기자는 "국민을 상대로 국가의 이름으로 행해진 일들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막강한 국정원과 정부를 움직이게 한 힘은 무엇일까, 그 위에는 누가 있을까, 라는 핵심적인 부분을 취재해 소셜라이브에서 다시 설명해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라이브] JTBC 소셜라이브는 뉴스룸이 끝나고 9시25분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뉴스룸'입니다.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뒷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소셜스토리-JTBC 페이스북(www.facebook.com/JTBCstandbyyou)에서 매주 월·수요일 방송됩니다. 유튜브(https://goo.gl/HQblHq)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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