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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무원 공채·9월 육아휴직 급여↑…추경 가동 본격화

입력 2017-07-24 08:15 수정 2017-07-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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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조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추가 공채는 당장 다음 달부터 시작되고, 9월부터는 육아휴직 급여가 큰 폭으로 오릅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인사혁신처는 추경안이 통과된 직후 생활안전분야 7급, 9급 공무원 추가 공채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근로감독관과 가축질병 방역분야 등 총 819명에 대한 채용은 다음 달 서류 접수를 시작해 연내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납니다.

파출소와 지구대 순찰 인력, 군부사관 등에 대해서도 경찰과 군이 곧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가 공무원 2575명과 함께 지방 공무원도 하반기 7500명이 증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육아휴직 때 첫 3개월간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80%로 2배 인상하는 정책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됩니다.

육아 휴직급여를 받으려면 근로자가 거주지 주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또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30만 원씩 3개월간 구직 촉진 수당이 지급됩니다.

진로 설정과 직업능력 향상을 거쳐 취업알선 단계에 이른 청년들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연내 11만 6000명가량이 수당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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