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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8시간 조사 마치고 구치소로…영장청구 방침

입력 2017-06-01 08:29 수정 2017-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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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어제(31일) 국내로 송환된 정유라씨 소식입니다. 현재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습니다. 자정쯤까지 검찰조사를 받고 이후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구치소로 갔는데요. 검찰은 오늘 오전에 다시 정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체포시한이 내일 새벽 4시까지고, 영장 청구 여부는 오늘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정유라 씨가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옵니다.

정씨는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자정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1시간 40분 가량 변호인과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했습니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삼성의 승마지원과 독일 부동산 구매, 이대 부정입학·학사비리 등의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정씨는 모른다고 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낸 정씨는 오늘 오전, 검찰에 재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의 체포 시한은 내일 오전 4시까지로, 그때까진 정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 대상이 광범위한 데다 국정농단 수사가 본격화한 뒤 정씨가 덴마크로 도피했다는 점에서 검찰은 정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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