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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으로 완전한 이전…여의도 주변 개발제한 풀 것"

입력 2024-03-27 08:37 수정 2024-03-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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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7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에 개발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JTBC 모바일 라이브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JTBC 모바일 라이브 캡처〉


이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있고 공사도 예정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란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면서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같은 진정한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은 개별규제개혁으로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는 서울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예를 들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물은 역사적 상징성을 감안해 원형을 유지하면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같은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강과 여의도 공원을 연계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어디서든 쉽게 와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휴식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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