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주호 "사교육 업체가 불안 마케팅 앞장서"…대책 대신 '남 탓'

입력 2023-06-22 20:14 수정 2023-06-22 21:28

이 부총리 "6월 모의평가 킬러 문항 다 공개하겠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이 부총리 "6월 모의평가 킬러 문항 다 공개하겠다"

[앵커]

물론 사교육에 의존하는 지금의 입시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다만, 수능이 다섯 달쯤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주무부처의 수장이 구체적인 대책 대신, 사교육 업체 탓을 하고 있단 비판이 나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22일)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게 킬러문항인지 가려내고 있다"며 오늘 26일 전부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킬러문항의 사례를 보여주고, 이번 수능에선 이 같은 걸 빼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은 여전히 큽니다.

문제의 변별력을 잃거나 이른바 준킬러 문항을 새로 대비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이에 이 부총리는 사교육업체가 불안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준킬러 문항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또 학원 가서 배워야 한다. 이렇게 학원 전문가들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여과 없이 계속 방송에서 나오고.]

되레 교육부가 내놓은 공교육 대책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와 특목고를 그대로 두는 건 고교 입시의 사교육 수요를 더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