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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북한 미사일 규탄…윤 대통령 "한미 확장억제 강화"

입력 2022-11-03 12:13 수정 2022-11-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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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상황보고를 받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상황보고를 받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오늘(3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중 참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전날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3일)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점을 비판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로 보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 연합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임을 지적했습니다.

오늘(3일) 긴급 NSC 상임위에는 김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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