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크라, '대규모 반격' 몇 달 전부터 미국과 작전 계획 논의"

입력 2022-09-14 07: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4일) 아침& 월드에서는 우크라이나 소식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유미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성공한 데에는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배경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건가요?

[기자]

어제 아침& 월드 시간에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에는 치밀한 군의 전술이 있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보시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빠른 진격에,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이번 대규모 반격 작전에 착수하기 몇 달 전부터 미국과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당초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독자적인 반격 계획을 마련했는데, 검토 결과 부정적으로 판단됐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 수뇌부가 미국과 영국의 군사정보기관에 작전 계획의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다시 작전을 준비하는 동안, 결정적인 정보가 미 군당국에 입수됐고 이를 토대로 반격 작전을 해서 러시아군을 패퇴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필요한 무기 리스트를 미국에 보냈고, 미국은 위력적인 무기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앵커]

결국, 작전 수립 과정에서 미국 등 서방국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조언을 받아들였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군요.

(영상디자인 : 허성운·조승우)

관련기사

우크라군 대대적 반격 작전…잃었던 동부 영토 대거 탈환 우크라 침공 지휘한 러 사령관 생포?..."장군 사진과 닮아"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주변 포격...푸틴 "공격하면 재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