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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일 180만명 감염" 자료도…방역 조치 언제 풀 수 있을까

입력 2022-12-30 20:23 수정 2022-12-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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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건, 중국의 확산세는 심상치 않은데 제대로 된 정보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영국의 한 보건 정보 업체가 자체적으로, 중국에서 하루에 2백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온다는 자료를 내기도 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일단, 2월 말까지 이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언제 풀 수 있을지도 쉽게 정할 수가 없습니다.

이어서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조치를 일단 2월 말까지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반발과 경제를 고려한 겁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풀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중국이 제대된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한 보건정보업체는 중국 내에서만 하루 180만명이 감염되고, 9천명이 숨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우리 공관 10곳 전체 직원의 63%가 감염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확진자가 몇 명인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세계 각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다고까지 했습니다.

새로운 변이를 파악하기 위해선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이번 조치엔 홍콩과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그리고 중국에 갔지만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은 빠져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을 잘 지켜보며 필요한 조치는 바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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