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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물 조심하세요…태풍 지나간 후에도 '이것만은 꼭'

입력 2023-08-10 20:21 수정 2023-08-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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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하게, 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 설명 드리는 행동 요령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또 지나간 이후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 황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렇게 태풍이 왔을 때에 위험지역입니다.

논둑이나 하천 제방은 별 징후 없이 갑자기 무너질 수 있습니다.

비가 완전히 멈추기 전엔 농작물을 살피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어디라도 파손됐을 수 있으니 건너지 않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불어난 물 속엔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천이나 집 주변에 흐르는 물이 동물 사체나 기름으로 오염돼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이나 저장된 식수는 냄새를 맡아 보고 오염이 됐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물에 젖은 음식 재료도, 식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대피한 뒤 집에 돌아왔다면, 가스가 샜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또 감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가 흐를 거로 예상되는 전신주 근처 역시 피하셔야 합니다.

폭우가 오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날 수 있습니다.

산 일부가 무너지거나, 바람이 안 부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또 바위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반드시 곧바로 대피해야 합니다.

산사태는 위에서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나면 이렇게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서요, 토사가 흘러 덮칠 수 있으니 산과 멀어진 위치에서 높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내가, 또는 내 가족이 있는 곳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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