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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관심 가져 주세요" 미국 10대들, 시리얼 박스 5000개로 기네스 신기록

입력 2022-08-12 11:59 수정 2022-08-12 14:07

국기 상징하는 노란·파란색 박스로 현재까지 2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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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상징하는 노란·파란색 박스로 현재까지 2000만원 모금

미국 시카고 10대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두 가지 색깔의 켈로그 시리얼 박스 5000개로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미국 시카고 10대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두 가지 색깔의 켈로그 시리얼 박스 5000개로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

미국 시카고에 사는 10대 아이들이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시리얼 박스를 모아 우크라이나 국기와 닮은 조형물을 만든 것인데요.

일명 '우크라이나를 위한 시카고 아이들 연합'(CCUK) 소속 10대 회원들이 만든 시리얼 박스 모자이크는 기네스 신기록을 깼습니다.

이 전시를 위해 이들이 모은 박스만 5000개에 이릅니다. 색깔은 노란색과 파란색 두 가지로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진 조형물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합니다. CCUK 소속 마이클 코처(15)는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관심을 모으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기네스 신기록을 깨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 시내 윈트러스트 뱅킹홀에 전시된 이 모자이크 덕분에 현재까지 70여명이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기부했습니다. 이 돈은 우크라이나 비영리단체 라좀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지원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원 라이더 시프만(16)은 "이 시리얼 박스로 뭘 할 수 있을까 하다가, 기부 같은 걸 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시카고 푸드뱅크(GCFD)에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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