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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그럴싸' 20세기판 더 글로리? 집념의 추적 복수극

입력 2023-05-29 14:17

방송 : 30일(화) 10시 30분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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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30일(화) 10시 30분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듣고, 보니, 그럴싸' 20세기판 더 글로리? 집념의 추적 복수극

내일(30일) 방송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이하 '그럴싸' / 제작 스토리웹)에서 연기파 배우 이문식이 포기를 모르는 집념의 추적자로 변신한다.

평소 '듣고, 보니, 그럴싸'를 인상 깊게 봐왔다는 이문식은 연기파로 소문난 베테랑 배우답지 않게 "대본을 받아보고 긴장돼서 잠을 설쳤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깊은 공감과 애정을 드러낸 이문식은 자신의 인생을 한 남자를 쫓는 데 바쳐온 추적자 권중희로 변신한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도 죗값을 치르지 않은 채 숨어버린 서현철(안 영감 역)을 찾아 나선 집념의 추적자 이문식(권중희 역)의 복수극은 20세기 판 '더 글로리'라 할 만하다. 천신만고 끝에 서현철의 거처를 알아낸 이문식은 하던 일까지 정리하고 서현철의 이웃집에 셋방을 얻은 뒤 '더 글로리'의 문동은처럼 '바둑'을 미끼로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그의 사연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문식의 속 사정을 들은 집주인 이은지마저 그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로 변신, 서현철이 숨긴 오랜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실제 있었던 사건 속, 인물들의 감정을 생생히 되살려내는 배우들의 즉흥 연기는 '그럴싸 극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그럴싸 극장을 사로잡은 이문식은 자신이 연기한 권중희의 행동에 대해 "사적 복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역사의 심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한다"라는 의견을 밝혀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시작은 흥미진진한 '사적 복수'를 소재로 한 스릴러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와 마주하게 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 열한 번째 이야기 '추격자 권중희' 편은 내일 (30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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