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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추모 행렬…영국 여왕 조문 대기줄 '7㎞'

입력 2022-09-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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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데요.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월드 유미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추모행렬이 끝이 없네요?

[기자]

AP통신은 조문 대기 줄만 7㎞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기하는 시민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니케타 반다라/슈퍼마켓 매니저 : 기다리는데 3시간30분 지났는데요. 모두가 대기열에 있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기다리는 걸 즐기고 있어요.]

영국 정부는 조문객들을 위해 이동로를 따라 곳곳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도 배치했는데요.

일반 조문은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내내 계속됩니다.

장례식은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되는데요.

영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2분간의 묵념'으로 마무리됩니다.

[앵커]

영국인들의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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