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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물질 오늘밤 공개"…LK-99 초전도체 논란

입력 2024-03-04 17:31 수정 2024-03-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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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국내 과학자들이 이번엔 미국 물리학회에서 새 물질을 공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새 초전도체의 이름은 PCPOSOS, 기존 LK-99에 황을 첨가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물리학회 홈페이지에서 이번 발표의 요약본, 즉 초록을 볼 수 있습니다. 초전도체의 일부만 떠오르는 '부분 부상'은 이전과 비슷한 거로 보입니다. 다만, 이들은 이것이 2종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영상 총 4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LK-99 검증을 진행했던 국내 초전도저온학회는 회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2종 초전도체는 완전히 떠오르며 초록만 봤을땐 LK-99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김창영 /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초록의 내용대로 본다면 가지고 있는 데이터 자체는 작년 여름과 별반 다를바 없다는 느낌이고요.

오늘밤 9시, 12분가량의 발표를 앞두고 초전도체 관련 주식이 다시 출렁이는 가운데, 김현탁 연구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어떤 영상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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