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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란테 정승원·진원, 영화 '위키드' 더빙 캐스트 합류

입력 2024-10-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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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란테 정승원·진원, 영화 '위키드' 더빙 캐스트 합류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정승원과 진원이 더빙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가 공개한 국내 공식 더빙 캐스트에 따르면, 리베란테 정승원과 진원은 영화 '위키드' 더빙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더빙은 엘파바 역 박혜나, 글린다 역 정선아, 피에로 역 고은성, 마담 모리블 역 정영주 등 뮤지컬 '위키드'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내 뮤지컬 배우 및 성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 가운데 정승원과 진원은 각각 먼치킨 랜드에서 온 쉬즈 유니버시티 학생 보크와 나레이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성악가로 탄탄한 커리어를 갖춘 두 사람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매력적인 보이스와 압도적인 성량으로 스토리에 몰입도를 더해줄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위키드'는 정승원과 진원의 첫 더빙 작품으로 성우로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치도 남다르다.

정승원과 진원은 JTBC '팬텀싱어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남성 4중창 그룹 리베란테 멤버다. 데뷔곡 'Shine'을 시작으로 미니앨범 '라 리베르타(La Liberta)'까지 매력적인 하모니와 탄탄한 팀워크, 화려한 비주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키드'는 내달 20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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