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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영화 톱3

입력 2024-10-25 07:53

74개국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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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국 톱10 진입

'전,란'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영화 톱3
오리지널 한국풍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이 쏠렸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전,란(김상만 감독)'이 공개 2주 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1일 공개 된 작품은 14일부터 20일까지 총 8,3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카타르,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총 74개 국가에서 TOP 10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전,란'은 웰메이드 액션 사극이라는 평가 속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그리는 역동적 서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로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외신은 '역사와 전쟁을 다루면서도 '전,란'은 인물 중심의 접근을 시도하며,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와 정교한 검술 속에서 그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금까지 아시아의 전쟁 서사를 담아낸 훌륭한 작품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국은 '전,란'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갔다'(BBN News), ''전,란'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각적 아름다움에 있다. 검술 액션과 잔혹한 장면의 거친 감각을 훌륭하게 표현했을뿐 아니라, 조선의 풍경 역시 멋지게 담아냈다'(DMT) '눈부신 비주얼과 강력한 서사를 갖춘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란'은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다'(Khmer Times), ''전,란'이 품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는 한국 고유의 계층 문제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UPI)고 평했다.

또 시청자들은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 개개인의 이야기가 얽힌 몰입도 높은 플롯은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여러 갈등을 복잡하게 잘 설계하여 시원하게 보여주는 액션 사극' '서사와 긴밀하게 연결된 액션 시퀀스는 단순한 퍼포먼스에서 끝나지 않고, 캐릭터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그들의 행동 동기를 부각시킨다' '흡사 한국 무용을 보는 것 같은 강동원의 사극 액션' '연기, 연출, 미술 뭐 하나 빠짐 없이 다 좋다! 사극계의 트리플 스타' '두 남자의 이야기를 조선 전체의 불평등과 대비시키며 개인적인 몰입을 먼저 이끌어내고, 이후 광범위한 역사 서사를 창조해낸다. 문화와 역사에서 비롯된 한 인간의 선택, 그리고 인물들 간의 관계까지, '전,란'은 모든 면에서 그 자체로 돋보인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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