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플러스엠 '탈주' 개막작·'리볼버' 임지연 수상…런던亞영화제 빛냈다

입력 2024-10-24 15: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 영화들이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지난 23일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스퀘어에서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2024)가 개최된 가운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작 '탈주(이종필 감독)'가 오프닝 갈라(개막식)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고, '리볼버(오승욱 감독)' 임지연은 베스트 액터 어워드(최우수배우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탈주'에 대해 영화제 측은 "분단이라는 소재는 영국 관객들에게 깊이 와 닿고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 주제다. 자유에 대한 갈망을 탐구하는 한국적인 서사가 전세계적으로도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개막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상영 후 진행된 GV에서 이종필 감독은 "영화의 메시지를 떠나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국, 런던, 홍콩 등 다른 나라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바르샤바한국영화제에 초청 됐던 '탈주'는 런던아시아영화제를 비롯해 오클랜드한국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에도 연이어 공식 초청돼 전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임지연은 '리볼버'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 역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 호평 받았다. 영화제 측은 "임지연 배우는 '리볼버'에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올해 동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평했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임지연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다. 오승욱 감독님과 한재덕 대표님께 특히 감사하고 '리볼버' 스태프 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저도 세계적인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임지연은 24일 '리볼버' 상영 후 진행하는 GV에도 참석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2024 부일영화상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스크린과 OTT,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