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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단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유예…"불참 의견 많아"

입력 2024-10-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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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의대 교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치권이 주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참여 결정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교협 관계자는 전날(23일) 저녁 긴급 총회를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교수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참여 결정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의교협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라며 유보로 할지 유예로 할지 표현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의교협은 사실상 불참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 역시 협의체 참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난항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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