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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오프닝 12만 1위…흥행부진 혈 뚫었다

입력 2024-10-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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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 댄스' 오프닝 12만 1위…흥행부진 혈 뚫었다

관객 발걸음이 저조했던 극장 숨통이 다시 트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 날 개봉한 신작 '베놈: 라스트 댄스'가 차지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오프닝 스코어 12만764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만9142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가 박스오피스 순위까지 이어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최근 극장을 찾는 관객수는 박스오피스 1위가 3만 명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베놈: 라스트 댄스'가 막힌 혈을 조금이나마 뚫어 주면서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길 기대하게 만든다.

'보통의 가족' '대도시의 사랑법' '베테랑2' '오후 네시'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한국 영화는 양으로 승부를 내걸었지만, 현재 작품 관객 수를 다 합쳐도 '베놈: 라스트 댄스' 한 편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라 아쉬움을 남긴다.

빌런 히어로의 새 지평을 연 '베놈' 시리즈 최종장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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