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힘든 상황, 업보로 생각…돌 맞고 갈 것"
여사 활동 중단 요구에 "집사람 많이 지쳤다"
한동훈 "면담 각색"…용산 "침 뱉는 것" 반발
'투톱' 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두고 이견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어제 친한계 만찬 뒤) : {한 대표의 3대 요구가 거절된 것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그냥 좀… 약간 좀… 그런 식으로…]
어젯밤(22일) 여권 인사 스물두 명이 번개 만찬에 모였습니다.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익명보도를 통해 이날 대화 내용이 알려졌죠. 3대 요구를 거절하고 푸대접을 한 대통령에 대한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고 하고요.
특히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실이 말을 각색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가 용산과 손을 잡고 김 여사 문제를 함께 막아내려는 것처럼 대통령실이 설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에선 이렇게 반응을 했다고 하는데요. "각색이라 말하는 건 대통령실에 침을 뱉는 것이다"…
아직 갈등은 현재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앵커]
연일 의미심장한 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특히 대통령은 "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 성치훈 의원님, 지금 누가 돌을 던지는 것인가에 관한 물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야당, 한동훈 대표, 언론, 국민 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