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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햇살소년 배현성 생일파티 속 불안한 기운

입력 2024-10-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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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조립식 가족'

'조립식 가족' 배현성의 생일파티에 초대하지 않은 갈등이 찾아온다.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 측은 23일 본 방송에 앞서 생일을 맞이한 배현성(강해준)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묘한 공기가 흐른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배현성은 엄마가 어린 시절 갑자기 떠나버린 후 최원영(윤정재)의 사려 깊은 보살핌 아래 동갑내기 황인엽(김산하), 동생 정채연(윤주원)과 티격태격하며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런 배현성 앞에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부 이종혁(양동구)의 등장으로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마음만큼은 피가 섞인 가족보다 더 진한 배현성과 최원영이 서로의 속내를 확인하면서 뭉클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차례 폭풍우를 지나고 더욱 단단해진 가족들의 사이를 엿볼 수 있다. 배현성을 둘러싸고 황인엽, 정채연은 물론 아빠 최원영, 최무성(김대욱)과 이모 민지아(강이현)까지 자리해 한 뜻으로 생일을 축하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해동시 공식 울보인 배현성 역시 오늘만큼은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축하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일 주인공답게 소원을 비는 모습에서도 행복감이 묻어나고 있다.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복잡한 심경이 엿보이는 최원영, 굳은 얼굴로 입을 꾹 다문 최무성의 모습에서 이상 기운이 전해진다. 게다가 이모 민지아까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만든다.

과연 웃음소리만 넘치기에도 부족한 배현성의 생일파티에 어떤 돌발 상황이 찾아오게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10년 간 튼튼하게 유지된 조립식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조립식 가족'은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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