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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장관 "새 독립기념관, '이승만 기념관' 연관 없어...국내 독립운동에 중점"

입력 2024-10-22 18:02 수정 2024-10-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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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등의 국정감사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왼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등의 국정감사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왼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보훈부는 교육과 문화 등 국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무장투쟁과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보다 미흡하다며 해당 기념관 건립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주로 해외에서 독립운동한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며 "새로운 독립운동기념관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념관이 지어질 장소인 서울 종로 열린송현녹지광장은 이승만기념재단 측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싶어했던 곳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승만기념관 관련해서는 연관성이 없고 장소도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명칭도 가칭으로, 앞으로 여러 의견을 들어 정할 예정"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국내 독립운동에 대한 부분들을 주목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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