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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면담 후 첫 발언…"국민만 보고 문제 해결할 것"

입력 2024-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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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후 첫 입장으로 "오직 국민만 보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2일) 인천 강화 풍물시장에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면담 후 첫 공식 발언입니다. 민심과 국민 눈높에 맞는 정치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외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 등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한 대표는 김 여사 라인, 이른바 '한남동 7인회'를 겨냥해 실명과 논란 사례를 언급하며 인적 쇄신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라는 취지로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요구에 대해 "이미 충분히 자제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명태균 씨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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