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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김재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호흡

입력 2024-10-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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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키이스트 제공

김재철, 키이스트 제공

1000만 영화 '파묘'의 김재철이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김재철은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보건교사 홍태오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주지훈(석지원)과 여자 정유미(윤지원)가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재철이 맡은 홍태오는 독목고의 보건교사로, 다정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을 가진 인물. 홍태오는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학교 내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다. 김재철은 홍태오의 섬세한 배려와 따뜻한 성정을 부드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다. 이후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연모'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 그 빛을 발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돼 무당 김고은(화림)에게 도움을 구하는 박지용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유재명(전상두)의 오른팔 진태곤 과장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김재철은 연기를 향한 꾸준한 열정과 끈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쌓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홍태오 역으로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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