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전 일정 취소…윤 대통령과 면담 여파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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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전 일정 취소…윤 대통령과 면담 여파 해석

입력 2024-10-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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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오전 예정됐던 공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영 의원실과 연금개혁청년행동이 주최하는 연금 개혁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대표의 일정 취소를 알렸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의 일정 취소가 전날 있었던 윤 대통령과의 면담 여파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외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 등을 윤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즉답이 나오지 않자 숙고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겁니다.

다만 한 대표는 오후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전망입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강화를 방문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