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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흑백요리사' 이후 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

입력 2024-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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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에스콰이어 제공

안성재 셰프가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지면을 장식했다.


대한민국을 미식 열풍으로 휘저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가 낳은 새로운 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안성재 셰프. 리노베이션 중인 모수의 공사 현장에서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모수의 오픈을 두고 컴플레인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완벽한 업장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올해 세계에서 단 한 명의 건축가를 뽑아 건축을 의뢰하는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지은 조민석 건축가가 모수를 맡아줬다"라며 "오래된 한국 서양식 가옥의 멋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터치를 더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고민들을 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솔직히 '조금은 대충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한다. 그러나 예전의 레스토랑과 같은 수준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무조건 진화해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미쉐린 평가원들이 잠행하는 기간에 영업하지 않은 모수는 별을 잃는다. 별로 따지면 우리에겐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진화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심정에 대해 "솔직히 출연자 중에서도 대다수는 내가 누군지 몰랐을 것이다. 원래 난 관심을 받기보단 묵묵하게 내 할 일을 하며 요리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내 요리를 모든 사람이 맛볼 순 없고, 이미 프로그램을 통해 '말'로 대중들과 연결된 이상, '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2024년 11월호는 지난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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