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친윤' 김민전 "한동훈, 대통령에 김건희·김정숙·김혜경 특검 제안해야"

입력 2024-10-21 11: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면담이 예정된 가운데,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에게 '3여사 특검'을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포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씨에 대한 의혹까지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에서 김건희가 죽어야 한동훈이 산다, 김건희가 살면 한동훈이 죽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나면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김정숙·김혜경 특검을 하자고 제안해달라"고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와 관련해서는 과거 인도 타지마할 방문 의혹, 김혜경 씨에 대해선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김건희 여사를 포함해) 세 여사에 대한 특검을 할 것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할 예정입니다. 회담은 차담 형식으로 진행되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