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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 라미란의 전성기는 계속된다

입력 2024-10-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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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tvN·JTBC·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라미란, tvN·JTBC·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배우 라미란의 활약이 눈부시다. 드라마와 예능, 특별출연까지 어느 것 놓치지 않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정년이'의 강소복 캐릭터를 시작으로, JTBC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김미란 역으로 특별출연, 여기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정년이'에서 라미란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강렬한 포스를 풍겼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원작과 싱크로율이 가장 떨어지는 인물일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라미란은 "원작의 그림을 잊고 소복이란 인물의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에서 나온 대쪽 같음에 집중해 연기했다"라고 밝혔던 상황.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강소복을 집어삼킨 듯한 카리스마를 자랑해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정숙한 세일즈'에선 성인용품 회사 환타지 란제리 대표 김미란 역으로 첫 회에 특별 출연해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짧은 등장에도 라미란은 '정년이'와는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과 라미란 표 믿고 보는 코믹 연기로 극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라미란의 유쾌, 상쾌, 통쾌한 매력부터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까지 인간적인 면모가 물씬 풍겼다. 캠핑 고수이자 든든한 대장 라미란은 초보 캠핑러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을 호랑이 조교처럼 이끌기도 했지만, 이내 못 말리는 흥부자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라미란은 '텐트 밖은 유럽' 지난 시즌 경험을 토대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캠핑의 진수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과의 예측불허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 특별출연까지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네버엔딩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라미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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