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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의혹' 김 여사 무혐의] 10월 17일 (목) 특집 뉴스룸 다시보기
입력 2024-10-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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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고발로부터 무려 4년 6개월 만입니다. 명품백 수수 사건에 이어 주가조작 사건까지 불기소되면서 김 여사는 검찰 수사에서 모두 면죄부를 받은 셈이 됐습니다. 김 여사와 그 어머니는 도이치모터스에 투자해 23억원의 차익을 냈지만 검찰은 오늘(17일) 김 여사는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고 주가조작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이렇게 발표한 오늘도 저희 취재진은 과거 검찰의 수사 기록 속에서 이와는 배치되는 정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김 여사가 1차 주가조작의 주범, 이른바 '1차 주포'와도 직접 통화했고, 그 통화에서 '받을 돈이 더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해 뒀었다는 것을 확인한 겁니다. 오늘 불기소 결정이 나왔지만 뉴스룸은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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