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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관계자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4-10-17 17:27 수정 2024-10-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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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 시민들이 환불 및 구제 대책을 촉구하는 '우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 시민들이 환불 및 구제 대책을 촉구하는 '우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과 관련해, 상품권 발행사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9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전 대표와 현 재무이사의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나,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지며 사용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해피머니 상품권을 구매한 이들은 환불 등 피해 구제를 요구하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해피머니아이엔씨 관계사인 한국선불카드의 본사와 대표이사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와 한국선불카드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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