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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한강, 노벨상 취소하라" 스웨덴 대사관 몰려간 보수단체

입력 2024-10-17 15:25 수정 2024-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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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사진=유튜브 '선구자들' 캡처〉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사진=유튜브 '선구자들' 캡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온라인 상에선, 지난 14일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가 집회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역사 왜곡 작가 노벨상, 대한민국 적화 부역 스웨덴 한림원 규탄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한강 작가가 역사 왜곡을 했다며, 한림원에 노벨상을 취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림원은 스웨덴 왕립 학술기관의 한국 번역 명칭입니다.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심사하고 선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수단체들의 반대 집회 장면에 네티즌들은 "정말 창피한 모습", "나라 망신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해당 행동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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