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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컴백 키워드 '철통보안'

입력 2024-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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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컴백 키워드 '철통보안'

지드래곤이 철통보안 속 솔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가요계에선 지드래곤의 가을 컴백이 기정사실화처럼 여겨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과 '2024 마마 어워즈' 출연 논의 등이 알려지면서 컴백설에 무게를 실었다.


일부 매체들은 특정 날짜를 컴백일로 보도하거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 등도 전해졌지만 정작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다. 당초 10월 말 컴백에 무게가 실렸는데 그렇다기엔 아직 아무런 프로모션성 콘텐트가 없는 상황이다. 신곡을 내기 전 통상 진행되는 티저 등도 감감 무소식이다.

지드래곤 컴백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새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신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때가 되면 알리겠다"고 전했다.


무엇이 지드래곤과 소속사까지 침묵하게 만든걸까. 지드래곤의 솔로 가수 컴백은 무려 7년만이다.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부담감도 클 터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지드래곤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있기에 불가피 신비주의를 택한 게 이해되면서도 한켠에선 "너무 소통이 없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으로 신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본인의 곡 작업에도 불구하고 YG 후배인 베이비몬스터 신곡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바쁜 하반기를 보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발매일은 정말 발매가 될 때까지도 수차례 바뀌기도 한다. 그 점이 이례적인 건 아니다"라면서도 "지드래곤이 새 앨범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초기 세팅된 YG 시절 만난 스태프들 뿐 아니라 앨범 준비 중간에도 여러 분야의 YG 출신 스태프들이 추가 투입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긴 공백을 깨고 본업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이 '리빙 레전드'의 저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갤럭시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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