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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경비원 때려 기절하자 "푸하하"…10대들 처벌은?

입력 2024-10-17 11:20 수정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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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지난 1월]
10대 남학생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합니다.

경비원을 넘어뜨리고 얼굴을 걷어찹니다.

결국 경비원은 기절한 듯 쓰러집니다.

영상을 촬영한 이들은 말리지 않고 웃기만 합니다.

"하하하 뭐해. 하하하 하지 마."

건물 안에서 소란을 피운다고 경비원이 훈계하자 이같은 폭행을 시작한 겁니다.

이들은 영상을 자랑하듯 SNS에 올렸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경비원은 사과를 받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경찰은 상해 혐의로 남학생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법원은 어제(16일) 가해 학생에게 징역 장기 1년을 영상을 올린 학생에겐 단기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주고자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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