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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진 환영 속 제대 "응원해 준 아미·원주시민 감사"(종합)

입력 2024-10-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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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진 환영 속 제대 "응원해 준 아미·원주시민 감사"(종합)

"건강하게 잘 전역했습니다. 충성!"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 입대한 제이홉은 해당 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제이홉은 조교 복무 뿐 아니라 그간 특급전사·상병 조기 진급·분대장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도 주목 받았다.

제이홉은 지난 6월 제대한 진에 이어 팀 내 두번째로 전역하게 됐다. 현재 RM·지민·뷔·정국은 현역 복무 중이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제이홉의 전역을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일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여러 매체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할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전 8시 15분경 제이홉을 태우기 위한 차량이 도착했다. 오전 9시 28분경 박수소리가 들리며 전역이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 및 경호 인력도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 1분경 기다림 끝에 제이홉이 등장했다. 이후 빨간 수트를 차려입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이 차량에서 내려 직접 전역 축하에 나섰다. 큰 꽃다발을 건넸고 두 사람은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충성!' 포즈를 선보인 제이홉의 표정은 후련한 듯 밝았다. 제이홉은 취재진을 향해 "예쁘게 찍어달라" 너스레를 떨기도. 진은 직접 마이크를 들며 제이홉을 지원사격했다.

이어 제이홉은 "일단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일단 먼길 와준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 드린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고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하고 싶은 말은 1년 6개월 군생활 하면서 조교 임무 수행하니까 여러가지로 행군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원주시민 분들을 많이 봤다"며 "그럴 때마다 항상 군 장병들에게 인사 해주고 응원을 해주는 시민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린다. 정말 감동이었고 이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돌아봤다.

또 "1년 6개월간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국군 장병들의 노고와 헌신, 이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그런 분들께 국민 분들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주면 더욱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큰 응원과 사랑 성원 줘서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충성!"이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재치있는 포즈를 취하거나 차량에서도 인사를 하는 등 마지막까지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제이홉과 진은 군가를 부르며 현장을 떠나 웃음을 안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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