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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임지연·추영우 첫 호흡부터 차진 생존 사기극

입력 2024-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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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이 시작부터 핫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11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JTBC 새 주말극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임지연(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추영우(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옥태영 역), 추영우(천승휘 역)와 김재원(성도겸 역), 연우(차미령 역)가 조선 팔도를 뒤흔들 희대의 사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이들이 그려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팽팽한 연기 합이 엿보였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과 박지숙 작가를 비롯해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갈 동료들과 힘찬 인사를 주고받으며 열정과 설렘을 드러낸 이들은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본격적인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조선 제일의 재주꾼 옥태영 역을 맡은 임지연은 도망친 노비에서 가짜 옥태영이 되기까지의 복잡다단하고 위태로운 삶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노비 구덕이의 억척스러움과 옥태영의 영민하고 당찬 면모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조선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천승휘 역을 맡은 추영우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소설을 낭독하는 전기수의 자유로운 영혼을 품어냈다. 조선 팔도를 사로잡은 예인이지만 가짜 임지연 앞에서는 한없이 애틋하고 절절해지는 눈빛과 말투로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재원은 온 동네에서 탐내는 완벽한 양반집 도련님 성도겸 역으로 분해 훈훈함을 더했다. 형수 임지연과의 든든하고 따뜻한 가족애와 연인으로 만날 연우(차미령)와의 설레는 호흡까지 케미스트리 요정으로 변신했다. 연우는 임지연 밑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 차미령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예측 불가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들은 대본 속 캐릭터의 특징과 서사를 각자만의 개성으로 풀어내는 것을 물론 연기 호흡을 뽐냈다. 여기에 이재원(만석 역), 김재화(막심 역), 오대환(도끼 역) 등 탄탄한 내공을 갖춘 개성 만점 배우들까지 합세해 보다 다채로운 시너지를 선사할 조짐이다.

'옥씨부인전'은 '정숙한 세일즈' 후속으로 내달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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