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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최무성, 김혜은에 폭발 "버리고 갈 땐 언제고"

입력 2024-10-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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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최무성

'조립식 가족' 최무성

배우 최무성이 '조립식 가족' 속 대욱으로 10년 넘게 쌓인 감정을 폭발했다.


최무성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에서 가족을 버리고 떠난 전 아내와 불편한 재회를 맞았다. 최무성(대욱)의 전 아내 김혜은(정희)이 10년 만에 아들 황인엽(산하)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과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딸 소정의 사고 이야기를 꺼내며 황인엽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켰다.

이어 최무성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찾아온 김혜은은 의아해하는 그에게 "남편이 병원 분점을 냈다. 가족들끼리 떨어져 지내는 거 아니라고 해서 딸과 함께 내려왔다"라고 설명했다. 무표정한 얼굴로 김혜은의 말을 듣고 있던 최무성은 "가족끼리 될 수 있으면 같이 살아야지"라며 씁쓸한 듯 답했다.

최무성은 황인엽을 만나고 왔다는 김혜은의 말에 "반가워할 줄 알았냐"라고 쏘아붙이며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애 고3인데 손 놓고 있을 거냐"라는 김혜은의 선 넘는 참견에 "버리고 갈 땐 언제고 그런 말이 나오냐"라며 오랜 시간 꾹꾹 눌러 온 감정을 터뜨렸다.

김혜은의 등장으로 폭풍 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동네 포장마차에서 술에 잔뜩 취한 최무성은 자신을 데리러 온 최원영(정재)과 마주했다. 최무성은 "산하는 괜찮냐"라고 묻는 최원영에게 "안 물어봤다. 걔랑 엄마 얘긴 잘 안 한다"라고 답했고, 이어 쏟아지는 최원영의 잔소리와 귀가 재촉에 마지못해 일어나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끝으로 부자의 냉랭한 반응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원영의 가게까지 찾아와 황인엽을 설득하는 김혜은의 모습이 그려지며 거센 후폭풍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직 아들 황인엽만을 위해 살아온 최무성과 다시금 이들의 인생에 끼어들려는 김혜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립식 가족'은 JTBC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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