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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 대통령, 후보 때 정치판 생리 몰라…명태균 분별 못 했을 것”

입력 2024-10-16 17:11 수정 2024-10-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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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비판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이상 선거브로커가 자기가 살기 위해 지껄이는 허무맹랑한 헛소리에 국민과 당원들이 현혹되지 말았으면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6일) 페이스북에 명씨를 비판하는 세 건의 글을 올렸습니다.

먼저 그는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 정치판의 생리를 모르는 관계로 윤 후보 캠프에는 온갖 정치브로커와 잡인들이 들끓고 있었고 명씨도 그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나 김(건희) 여사께서 명씨의 허무맹랑한 소리를 당시 분별하지 못한 이유도 거기에 연유한다고 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도 이러한 윤 후보의 입장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다른 글에서도 명씨를 겨냥해 “더이상 선거브로커의 거짓말에 대응하지 않겠다. 이런 자와 같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모욕이고 창피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명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님,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하면 저보다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연일 여권 인사들을 향한 저격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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