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퇴행적 행태 반복하는 북한에 개탄…북에 모든 책임”

입력 2024-10-15 15:40 수정 2024-10-15 16: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리 군 CCTV에 잡힌 경의선(위쪽),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장면. 〈사진=합참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우리 군 CCTV에 잡힌 경의선(위쪽),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장면. 〈사진=합참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정부는 북한이 오늘(15일) 오전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배포하고 “남북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비정상적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입장문에서 “4년 전,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하에 1년 넘게 운영해왔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폭파했던 행태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이러한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북한 모습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경의선ㆍ동해선 철도ㆍ도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되어 온 대표적 남북협력 사업으로 북한 요청에 의해 총 1억3290만불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 장비 제공을 통해 건설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관에 대한 상환 의무가 여전히 북한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북철도 도로 폭파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