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자전거 타던 60대, 뒤에서 덮친 승용차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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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자전거 타던 60대, 뒤에서 덮친 승용차에 사망

입력 2024-10-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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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소방본부〉

새벽 시간 인천에서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 탄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오늘 새벽 2시 3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60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를 못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